한전산업개발, 내달 중순경 코스피 상장
입력 : 2010-11-12 17:59:0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전산업개발이 12일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은 다음달 1~2일 수요예측과 8~9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내달 중순 경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약 3260만 주이며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4500~5500원(액면가 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587억~717억원이며 공모 예정 주식수는 1304만주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전력에너지 전문기업인 한전산업개발는 발전설비 운영, 전기계기 검침 및 석탄회 재생사업 등 에너지 관리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현재 신사업으로 전기계기 원격 검침, 원자력 발전 수처리 설비 운영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상장준비에 따른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 13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신사업의 매출 발생 등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31억 원으로 지난해 기록을 초과 달성했다. 매출액은 1765억원,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했다.
 
김영한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신 사업 추진에 보다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업구조와 매출구조 다변화로 내적, 외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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