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클래식, 공연 플랫폼 '티켓통' 개편…구독 모델 도입
'매니아' 등급 신설…최대 70% 공연 티켓 할인 등 혜택
입력 : 2024-02-06 11:02:04 수정 : 2024-02-06 11:02:04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클래식 음악 분야 공익채널인 토마토클래식이 공연 예매 및 콘텐츠 감상 플랫폼 티켓통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월 공연 영상 콘텐츠 서비스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능 탑재 이후 첫 대규모 개편입니다.
 
토마토클래식이 공연 예매 및 감상 플랫폼 '티켓통'의 구독 모델을 신설하는 개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토마토클래식)
 
이번 개편을 통해 티켓통에는 월 구독 유료 회원인 매니아등급이 신설됩니다. 공연 티켓 할인, 공연 관람 후 재감상을 위해 특화된 전문 콘텐츠 무제한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앱과 웹(tickettong.net)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매니아 등급에서는 티켓통에서 판매하는 공연 좌석을 등급 구분 없이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습니다. 가령, 티켓 가격이 10만원인 공연은 단 한 장만 예매해도 매니아 등급의 월 구독료인 5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혜택은 오는 3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토마토클래식 주최 봄의 협주곡공연부터 제공됩니다. 이후 올해 열리는 국내 주요 클래식 공연 36편에 우선 적용되고 추후 100여 편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또한 토마토그룹사 내 다른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경우 매니아회원 구독료를 7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공연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토마토클래식의 공연 예매 및 감상 플랫폼 '티켓통' 화면 캡처 (사진=토마토클래식)
 
 
공연 관람 후에도 공연 영상과 음원을 클래식 음악에 다양한 포맷으로도 제공됩니다.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탑재한 4K UHD 영상, 무대에서 전후좌우 시점 이동이 가능한 VR360 영상, Hi-Res 무손실 압축음원인 FLAC, 그리고 초고음질 DSD DSD5.1 콘텐츠를 정기 구독자는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켓통에서 공연 티켓을 구매한 사람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공연 콘텐츠는 이달 중으로 1001000여 곡이 제공되는데, 상반기까지 2002000여 곡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토마토클래식 측은 전문적이고 높은 퀄리티의 오디오와 영상을 구하고자 하는 하이파이 매니아와 월 1회 이상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매니아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 매니아회원 등급을 신설하는 개편을 실시했다라며 티켓통이 클래식 공연 예매 서비스와 특화된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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