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총선모드' 돌입…특집 페이지 오픈
언론사 특집·여론조사 탭 마련…지역별 기사 모음도 신설
사전 투표일부터 개표율·득표율·격전지 현황 등 정보 제공
허위 정보·불공정 선거보도 방지 노력 강화
입력 : 2024-03-11 16:00:00 수정 : 2024-03-11 16:00:00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은 오는 4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총선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총선 특집 페이지에는 언론사 특집여론조사탭이 마련됐습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각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인터랙티브 뉴스 등 총선 관련 특별 콘텐츠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습니다. ‘뉴스탭에서는 총선 관련 뉴스들을 모아 제공합니다. 언론사의 심층기획 기사, 각 정당의 공약·정책 기사, 현장 민심을 담은 기사, 팩트체크 기사 모음 등이 서비스됩니다.
 
지역 밀착 뉴스 제공을 위해 지역 언론사의 지역별 기사 모음도 신설됐습니다. 다음은 지역 언론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용자들에 차별화된 총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총선 특집 페이지 입점 신청을 받았는데요. 입점 신청한 30개 언론사의 참여가 확정돼 지역 현안에 대한 소식을 전달하게 됐습니다.
 
사전투표일인 다음 달 5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실시간 정보 중심 페이지로 변화됩니다. 개표율과 득표율, 격전지 현황 등의 정보가 제공됩니다. 모바일 다음에서도 선거탭을 별도 오픈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음은 허위 정보 확산 및 불공정 선거 보도를 막기 위해 허위 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오보 및 권리침해 신고’, ‘불공정 기사 모음’, ‘정정·반론·추후 보도 기사 배너를 운영합니다. 또한 이용자 참여 공간에 자정 캠페인 및 처벌 조항을 명시하고 파트너사가 이용하는 다음 채널 스튜디오에도 콘텐츠 작성 시 주의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박용준 다음CIC 미디어팀장은 총선 특집 페이지는 유권자인 이용자들이 다양한 선거 정보를 얻고 언론사들이 공들여 준비한 각종 선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총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가 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운영사 카카오가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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