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자체 개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특허 취득
입력 : 2024-03-15 16:08:10 수정 : 2024-03-15 16:08:10
[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은 탄소 감축 활동이나 기술에 대해 탄소감축량을 산정하고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화폐가치를 산출하기 위한 핵심변수는 기업의 기술사업 활동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추정감축량 △온실가스 감축이 일어나는 추정기간 △발생가능한 위험을 정량화한 할인율 △배출권가격 등 4가지입니다. 기술평가 전문인력 40여명이 직접 개발·검증·필드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탄소가치평가모델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기보 측의 설명입니다.
 
탄소감축량을 추정하는 방법은 기존에도 존재했으나 탄소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은 기보가 최초로, 현재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보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모형을 개발해  2007년 처음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보는 총 16건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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