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의도서 첫 출근길 인사…격전지 돌며 지지 호소
영등포·중·성동·강동 방문…수도권 민심 잡기에 총력
입력 : 2024-03-25 07:04:30 수정 : 2024-03-25 07:04:3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영등포구·성동구·중구·강동구 등 격전지 4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거리인사에 나섭니다. 현장에는 김영주 영등포갑 후보, 박용찬 영등포을 후보가 동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한양대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후 성동구 왕십리역과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중·성동갑에는 윤희숙 후보, 중·성동을에는 이혜훈 후보가 각각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후에는 강동구에서 거리인사를 진행합니다. 퇴근 시간대와 가까운 오후 5시 암사시장을 방문하고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전주혜 강동갑 후보와 이재영 강동을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날 한 위원장이 서울 격전지를 돌며 선거 유세에 나서는 것은 최근 수도권 위기론이 커지면서 민심 이반이 우려되는 수도권 판세를 뒤집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한 위원장은 오는 26일에는 울산과 경남, 부산을, 27일에는 인천 계양을 찾아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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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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