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송파구 삼전동에 새 둥지…'79스퀘어' 개소
창립 45주년 롯데GRS…매출 1조원 목표
입력 : 2024-04-02 12:50:26 수정 : 2024-04-02 12:50:26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롯데GRS 신사옥. (사진=롯데GRS)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프랜차이즈 기업 롯데GRS가 2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신사옥 '롯데GRS 79 SQUARE'(79 스퀘어)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개소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이황 롯데GRS 사외이사를 비롯해 롯데GRS 각 부문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차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은 롯데GRS는 전통의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조직 문화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 문화로 임직원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79 스퀘어에서 펼쳐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롯데GRS의 신사옥 79 스퀘어는 창립 연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이름입니다. 45년간 이어온 외식 사업의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롯데GRS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소비 문화 트렌드 파악 △활성화 상권 인근의 위치 확보 △전국적 사업 영위를 위한 지방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신사옥 이전에 착수했습니다.
 
신사옥은 전체 약 6942㎡(2100평) 규모로, 본관과 별관 등 총 2관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달 22일 이전을 시작해 이달 1일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삼전동 신사옥은 롯데GRS의 프랜차이즈 및 외식 사업 역량을 활용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며 "컨세션 사업 운영권 확대, 임대 사업 확대 등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GRS는 지난해 FC사업과 신성장 사업 부문의 외형 매출이 2022년 1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5000억원으로 약 13.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242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1조원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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