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필드 지형 살린 '프렌즈 스크린 퀀텀' 출시
6년 만에 선보인 자제 개발 신제품
매트 디스플레이 업그레이…클럽 패스·런치 디렉션도 표시
입력 : 2024-04-02 13:12:38 수정 : 2024-04-02 13:12:38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카카오 VX가 자체 기술로 실제 골프장 필드 느낌을 구현한 신제품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VX의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 (사진=카카오 VX)
 
프렌즈 스크린 퀀텀은 카카오 VX가 지난 2018년 '프렌즈 스크린 T2'를 출시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스크린 골프 시스템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필드 현장감을 고스란히 실내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9개 축의 가변 스윙플레이트로 3D 입체 기복(undulation)을 섬세하게 표현해 현장감을 극대화했습니다. 가변 스윙플레이트는 실제 필드 1만9000개 이상 지형을 자유자재로 표현해 과거 다소 기계적이었던 실내 스크린 골프 언듈레이션의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골퍼 스스로 더 나은 샷을 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골퍼는 화면에서 자동으로 자세와 움직임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스윙코칭 기능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매트 디스플레이로 매 샷마다 더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피드백을 제공받습니다. 매트 디스플레이에는 골퍼 샷 직후 '클럽 스피드', '볼 스피드', '스매쉬 팩터'에 더해 '클럽 패스', '런치 디렉션' 등이 즉각 표시됩니다. 
 
이 밖에도 △골프채의 휘어짐까지 포착하는 435FPS의 초고속 '퀀텀 아이 카메라'를 통한 스윙 분석 △골프공 구질과 클럽 데이터를 실측하는 4000FPS의 적외선 '퀀텀 아이 센서' △생생한 4K 해상도의 그래픽 콘솔 △부드럽고 편안한 터치감을 살린 '퀀텀 패드'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이종석 카카오 VX 스크린개발부문 이사는 "'9X 스윙플레이트'가 만들어내는 출렁이는 3D 입체 언듈레이션 구현으로 필드와 스크린 골프의 벽이 사실상 허물어졌다"며 "골퍼들은 1만9000개 이상의 지형을 두루 경험하며 스크린 골프와 필드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카카오 VX는 이번 신제품을 구매하는 점주에게 오는 5월 말까지 대당 최대 700만원 할인과 400만원의 설치비용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시간당 이용료 100원의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기존 점주들에게는 36개월 무이자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변소인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