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코이카·창진원과 해외진출 중기 지원 MOU 체결
입력 : 2024-04-02 13:43:34 수정 : 2024-04-02 13:43:34
[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코이카·창업진흥원과 1일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상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은 같은 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의 창업정책과 공적개발원조 간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세 기관은 코이카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과 기보의 소셜벤처 지원정책, 창진원의 팁스 프로그램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도록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기보는 밝혔습니다.
 
기보는 코이카의 CTS에 참여하는 기업이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받기 쉽도록 우대하고, 소셜벤처기업 전용 상품인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기보는 소셜벤처기업에 100% 전액보증, 보증료 감면(0.5%p) 등의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소셜벤처 임팩트 보증을 제공해 2018년 상품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총 7577억원을 신규 공급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기부와 외교부 산하기관이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소셜벤처기업이 개도국의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이 코이카, 창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상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보)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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