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강원 춘천 명동에서 김혜란(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후보,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냅니다. 아울러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관련 입장을 발표합니다. 사전투표를 불신하는 일부 보수층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한 위원장과 전국 254개 지역구 후보들도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5일 일제히 투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가 중요하다. 그걸로 우리의 기세와 출정식을 보여줘야 한다"며 "우리가 이길 거라는 걸 반드시 첫날부터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잘 감독할 거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한 위원장은 바로 서울 도봉구와 중랑구, 동대문구를 차례로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오후엔 광진구 유세후 경기 구리를 방문한 후 다시 서울 강동구, 송파구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합니다.
한 위원장은 경기 수원과 용인, 오산, 평택 등 경기도 내 주요 격전지를 찾아 집중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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