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단체표준 인증단체, '경쟁력 강화' MOU
입력 : 2024-04-19 16:31:00 수정 : 2024-04-19 16:31:22
[뉴스토마토 조성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단체표준 인증 단체들과 '단체표준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설비기술협회를 비롯한 44개 단체표준 인증 단체들이 참석했습니다. 단체들은 중기중앙회와 민간의 단체표준 인증 자율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단체표준 인증 제도의 자율적 운영과 지원 △국제 기준에 기반한 단체표준 인증 업무 규정 준수 △사무국의 단체표준 인증 단체 관리지침 준수 △사무국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증 단체 점검업무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단체표준 인증 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어떠한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단체표준에 맞게 만들어졌음을 인증하는 민간 인증 제도입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무용 탁자, 실내 공기청정기, 고압배전반, 경비 청소 용역 서비스, 공공 전시 서비스 등 66개 단체의 327개 인증 품목이 공공조달 등 시장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단체표준 인증은 우리 경제의 풀뿌리 인증 제도로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협약을 통해 단체표준 인증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인증 제도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기중앙회가 단체표준 인증 단체들과 '단체표준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중기중앙회)
 
조성은 기자 se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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