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13병 팔린 '진로'…제로슈거 소주 1위
하이트진로 "5년간 누적 판매 19억병 돌파"
입력 : 2024-04-24 13:47:46 수정 : 2024-04-24 13:47:46
출시 5주년을 맞은 진로가 누적 판매 19억병을 돌파했다. (사진=하이트진로)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소주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알렸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출시해 올해 5주년을 맞은 진로는 뉴트로 콘셉트로 젊은층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목넘김과 맛이 특징입니다.
 
지난 15일 기준 진로는 최근 5년간 누적 판매 19억병을 돌파했습니다. 1초에 13병꼴로 판매되는 등 참이슬과 함께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제로슈거 리뉴얼 단행 △소비자 니즈에 맞춘 팩 소주, 페트 소주 출시 △핑크라벨 등 한정판 에디션으로 젊은층 공략 △캐릭터 굿즈 출시 선도·이슈화 △이종 업계와 다양한 협업 활동 등으로 소비자와 소통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진로는 주류 A사의 제로슈거 제품 매출액 대비 70% 높은 판매 차이로 제로슈거 소주 매출 부문 1위를 기록, 소주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진로 출시와 함께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왔는데요. 현재 SNS 인스타그램에서 국내 주류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팔로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소주 시장 내에서 신제품 진로골드와 함께 대세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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