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이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에 삼정검 수치 수여
입력 : 2024-04-24 20:01:46 수정 : 2024-04-24 20:01:46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동참모차장으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삼정검은 처음으로 별을 다는 장군 진급자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 중장 이상 진급 또는 보직할 경우 대통령이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를 직접 달아 줍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군 최고 계급인 대장으로 진급한 강 신임 합참차장과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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