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노이즈 지속돼 단기 변동 불가피"…하이브, 급락
입력 : 2024-04-26 09:31:39 수정 : 2024-04-26 09:31:39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하이브(352820)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 데 이어 26일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추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하이브 주가는 장중 5%대 가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5.66% 내린 2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관련 지속적인 노이즈가 발생해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아티스트 컴백 등 실적 관련 모멘텀이 있어야 희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누가 나를 따라했다는 얘기는 사담으로는 할 수 있지 않냐"며 "이의제기가 꼭 우리만을 위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민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하이브 외관(사진=연합)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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