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분기 순이익 1779억원…전년비 22.3%↑
입력 : 2024-04-26 11:42:25 수정 : 2024-04-26 11:42:25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779억원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겁니다.
 
삼성카드는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1조10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 영업이익은 24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7%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카드사업 취급고는 39조85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수익성과 효율 중심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2478억원입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1%입니다.
 
삼성카드는 "2분기 이후에도 상당 기간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으로 수익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료:금융감독원 공시, 표: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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