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마케팅 "작년 연간 거래액 2조 육박"
입력 : 2024-04-26 17:01:37 수정 : 2024-04-26 17:01:3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쿠프마케팅이 26일 지난해 그룹사 연간 거래액이 2조원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설립된 쿠프마케팅은 자회사로 모바일 금액권 발행사 '한국페이즈서비스', 도서문화상품권 운영사 '페이즈북앤라이프', 해외 총괄 법인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CNAP)', 인슈어테크 기업 '쿠프파이맵스', 디지털 마케팅 기업 '그루컴퍼니'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그룹사 총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한 1조 9500억원(단순 합계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본 사업인 모바일 쿠폰 사업의 순항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입니다.
 
호실적의 주요 배경에는 모바일 쿠폰 사업 부문에서의 △대형 브랜드 제휴 확대 △공격적인 판매 채널 운영 △해외 사업 성장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쿠프마케팅은 지난해 F&B, 항공, 호텔 등에 걸쳐 대형 브랜드와의 제휴를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외 제휴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890개로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고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공격적인 판매 채널 운영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전우정 쿠프마케팅 대표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사와 주요 자회사의 비즈니스가 견조하게 성장했다"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플랫폼 기반의 유관 사업을 다채롭게 전개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프마케팅이 지난해 그룹사 연간 거래액 2조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쿠프마케팅)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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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