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보합권 등락..美훈풍vs긴축우려
입력 : 2010-11-19 10:38:4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9일 중국증시는 상승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20포인트(0.50%) 오른 2879.65로 출발하면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상승폭은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데다 재상장된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가 급등하고 고용회복 조짐도 나타나면서 큰 폭 상승마감하면서 투심이 한 층 개선된 모습이다.
 
그러나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되는 등 긴축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작용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14.89포인트(0.50%) 오른 3016.38포인트로, 상하이B지수는 1.20포인트(0.42%) 오른 290.48포인트로 출발해 하락전환했다.
  
부동산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 모두 상승출발했지만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심천금융보험지수 역시 상승출발했지만 하루만에 하락전환한 모습이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자재관련주들의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 중국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찰코와 운남알루미늄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알코아 회장은 알루미늄 수요가 공급을 과도하게 넘어서면서 향후 10년간 알루미늄 가격이 오를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구리가격 상승으로 강서구리와 통링비철금속그룹의 주가 상승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은 미국 합작파트너인 제너럴모터스(GM)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5억달러를 투자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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