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오늘 MB 예방…당 현안 조언 구한다
전직 대통령 묘역도 참배…불교·천주교 이어 기독교도 예방
입력 : 2024-05-21 07:00:09 수정 : 2024-05-21 07:00:09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취임 인사 차원이지만 전당대회 규칙 변경 문제 등 당 현안에 대한 조언도 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이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추경호 원내대표도 별도로 오후 4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는 지난 13일 비대위 정식 출범 후 8일 만에 이뤄지는 전직 대통령 예방인데요. 여당 지도부는 총선 참패 수습 방안과 정부·여당의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이 전 대통령으로부터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이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오전에는 국립현충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합니다. 이어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찾아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만날 예정입니다. 또 전날 국회의장과 민주당 대표를 만난 데 이어 이날 허은아 신임 개혁신당 대표도 접견합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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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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