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공공상품권 서비스 '연내 출시'…"소상공인 지원"
조폐공사·우리은행, 공공상품권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절감 등 공공상품권 활성화
입력 : 2024-05-24 10:23:19 수정 : 2024-05-24 10:23:19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에 주력합니다. 특히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절감과 이용자의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한 상품권 발행부터 사용까지의 전 범위의 효과적 대책을 수립합니다. 
 
한국조폐공사는 우리은행과 '공공상품권 활성화와 새로운 공공상품권 서비스 모델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투명한 공공자금 관리 및 안전하고 편의성 높은 공공상품권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연내 출시할 공공상품권 서비스는 다양한 ICT 보안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공공 정책자금의 안전한 관리체계가 구축되는 겁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 세번째)과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왼쪽부터 네번째)이 2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공공상품권 활성화와 새로운 공공상품권 서비스 모델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또 새로운 상품권 서비스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업협력과 정책?제도 등의 공동 연구도 추진합니다. 상품권 정보제공과 지식 교류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공공상품권 서비스 제공 강점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상품권 발행부터 사용까지의 전 범위에 걸쳐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하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홍보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품권 사업 확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상품권 제조 기관인 조폐공사가 소상공인 지원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공공상품권이 민생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폐공사는 현재 전국 81개 지자체에 지류, 카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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