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첨단소재 "리튬플러스로부터 투자금 전액 회수 완료"
입력 : 2024-06-17 11:12:37 수정 : 2024-06-17 11:12:37
[뉴스토마토 김보연 기자] EV첨단소재는 17일 리튬플러스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큰 손실을 봤다는 보도와 관련해 투자금 전액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해 5월(25억원)과 지난 4월(25억원) 두번에 거쳐 리튬플러스 투자금 전액을 회수했다"며 "투자금 회수는 회사의 재무와 위험 관리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3일 한 매체는 리튬플러스가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이자에 대한 채무를 불이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리튬플러스로부터의 투자금 회수는 당사의 신중한 재무와 위험 관리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회수로 인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EV첨단소재는 '제5의 빛', '빛의 성벽'구간에 3면 총길이 약 100m의 국내 최대 규모의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광주 읍성의 역사를 주제로 광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를 비롯한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투명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QR코드를 통한 인터렉티브 체험이 가능한 몰입형 콘텐츠도 구현했습니다.
 
EV첨단소재측은 "최근 투명 디스플레이의 시장 성장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고, 도시 재생 사업 및 지역 야간 경관 조성 사업에서 건축가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미디어 아트 혹은 상업 광고까지 가능한 세상에 없던 공간 혁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투명 디스플레이로 산업내 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EV첨단소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투명 LED 필름 대량 생산체제가 국내 본사에 구축돼 있으며, 국내 대기업에 OEM 공급을 진행중입니다.
 
EV첨단소재는 17일 리튬플러스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큰 손실을 봤다는 보도와 관련해 투자금 전액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주 읍성의 역사를 주제로 광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를 비롯한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EV첨단소재)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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