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자립준비청년 주거안정 돕는다
걸음기부로 부산지역 청년 주거비 지원
입력 : 2024-06-24 17:57:05 수정 : 2024-06-24 17:57:05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75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기부금은 주금공이 지난 4월 29일~5월 19일까지 진행한 ‘Happy Feet with HF’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걸음기부 앱을 통해 기록된 걸음 수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자립 청년의 독립생활을 돕고자 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캠페인 시작 후 3일 만에 기부금 전달에 필요한 7500만 목표 걸음을 달성했습니다.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자립준비 청년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비 지원에 뜻을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금공은 2021년부터 ‘Happy Feet with HF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3억90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4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을 위한 ‘Happy Feet with HF’ 기부금전달식을 가졌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가운데)이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첫번째), 심주영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센터장과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택금융공사)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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