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남 곡성서 낙선 인사…'서진 정책' 일환
입력 : 2024-10-18 07:11:59 수정 : 2024-10-18 07:11:59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전남 곡성을 찾아 낙선 인사를 합니다. 그간 강조해왔던 '서진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8일 오전 전남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직접 구매한 붕어빵을 먹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곡성5일시장을 방문합니다. 10·16 재보선 이후 첫 지역 일정으로 호남을 택한 것인데요. 
 
앞서 국민의힘은 10·16 재보선에서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곡성 등 3개 지역에서 후보를 냈고, 텃밭인 부산 금정과 인천 강화에서 당선자를 배출했습니다. 
 
다만 '보수 불모지'로 불리는 곡성에서는 최봉의 후보가 3.48%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지난 8일의 곡성 유세에서 "호남의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신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만 달라"고 호소했지만 역부족이었던 겁니다. 
 
이날 방문에서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발언을 이어갈 지 주목됩니다. 
 
최근 한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김 여사 문제 해결을 거듭 촉구하고 있는데, 전날에는 김 여사와 관련된 대통령실 인적 쇄신과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 규명을 위한 적극적 협조 등 세 가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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