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고용시장, 28개주서 고용 감소세
입력 : 2010-12-20 06:28:5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고용 사정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미국 28개주에서 11월 고용이 감소했고, 21개주에서는 실업률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일자리 1만2500개가 사려졌으며, 네바다주는 13.4%로 실업률 증가세가 가장 높았다.
 
특히 미시간주(12.4%)는 자체 실업률이 지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러셀 프라이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28개주에서 지난달 고용 사정이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감세 연장안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수요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11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1.1% 상승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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