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취약계층에 500만원 상당 쌀 기부
10㎏ 쌀 167포대, 굿윌스토어 안양점에 기탁
입력 : 2024-07-01 16:50:14 수정 : 2024-07-01 16:50:14
굿윌스토어 안양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전영진 본부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굿윌스토어에서는 홍성만 재단 고문과 장석찬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가스공사 제공)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에 나섰습니다. 
 
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6일 함께하는 재단 굿윌스토어 경기 안양점에 쌀 10㎏ 167포대로 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기탁된 쌀은 경기지역본부 전영진 본부장과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입니다. 해당 쌀은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돼 장애인과 탈북민 등 사회 취약계층들의 일자리 지원과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사회적협동조합 '더행복나눔'을 통해 구매해 의미를 더했는데요. 더행복나눔은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판매하는 기관으로 공공기관의 경우 총구매액의 1%를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해 장애인의 고용촉진을 돕고 있습니다. 
 
전 본부장은 "이번에 기부는 굿윌스토어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진정성을 알게 돼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계속해서 홍보가 돼 우리 사회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가스공사는 해외 천연가스를 수입해 발전소와 도시가스사, 산업체 수요처 등 전국 방방곡곡에 천연가스를 필요로 하는 어느 곳이든 보급 송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1년에 약 9000만 원 정도의 사회공헌 활동비를 자체적으로 책정해 안산 등 경기지역 범죄 피해자와 독거노인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홍성만 굿윌스토어 상임고문은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취약계층들을 지원하고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한국가스공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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