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임원인사 단행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11조3천억원
입력 : 2011-02-28 18:02:0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포스코건설은 28일 플랜트사업본부 유광재 부사장을 에너지사업본부장, 에너지사업본부 안병식 전무를 물환경사업본부장, 에너지사업본부 김대호 전무는 에너지사업본부 해외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KTB네트워크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 승진 5명 ▲ 전보 2명 ▲ 신규선임 17명 등 총 2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현배, 김동호, 박희준, 박근동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고, 김태훈 토목기술분야 자문은 토목사업본부장(전무)로 신규 선임됐다. 신규로 선임된 상무가 16명이나 된다.
 
 
권춘근 前 포스코 보좌역을 비롯해 이박석, 옥인환, 안동모, 신석철 前 포스코 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 손주혁 前 포스코 ICT 상무는 포스코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또 곽인환, 김덕률, 나창운, 김형필, 김윤수, 최정묵, 이화용, 박용수 이사보와 정태헌, 오건수 자문도 각각 상무로 선임됐다.
 
사업기획,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수주총괄실을 '글로벌마케팅실'로 이름을 바꾸고, 글로벌 TOP 10 성장체제 구축을 위해 '경영혁신실'도 신설했다.
 
 
포스코건설은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2020년 수주 50조원, 매출 30조원'을 달성하는 내용의 '비전 2020'을 실현할 추진력과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인 11조37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수주목표도 지난해 수주실적보다 2조7300억원 많은 14조100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국내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내실경영과 해외사업 역량강화에 힘입어 창사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책임경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 글로벌 TOP 10 성장체제 구축 ▲ 일류 수준의 원가경쟁력 강화 ▲ 인적 역량 및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 등을 3대 핵심전략으로 추진키로 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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