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정운찬식 이익공유제 비생산적" 비판
입력 : 2011-03-16 13:53:1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주장하는 '초과이익공유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최 장관은 1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초과이익공유제는 지극히 비생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하도급법이 중소기업에 유리하게 개정되는 등 동반성장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며 "그런 제도를 차곡차곡 실천하면 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최중경 장관은 일본 대지진과 관련해 "원전수출 등에 부정적이지만 원전 필요성을 부정할 수 없다"며 "국내외 원전계획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부품소재 기업에 대해서는 "최소 한달, 길게는 세달 동안 사용 가능한 부품을 확보하고 있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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