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동양매직(023020)에 대해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했지만,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홍진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 가스오븐 시장에서는 점유율 34%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가스레인지 시장에서는 39%로 린나이(42%)에 이어 2위, 식기세척기 시장에서는 32%로
LG(003550)(34%)에 이어 삼성과 함께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동양매직은 주력 제품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연평균 8.07%의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기존의 생활가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인 정수기 렌탈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양매직은 올해 매출액 전년대비 28.7% 증가한 4000억원, 영업이익은 64.7% 증가한 19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순이익은 80.8%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차치하고서라도 흑자를 지속함과 동시에 성장성까지 확보한 기업의 주가가 액면가(5000원)수준에 머문다는 것은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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