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도에 화물차 전용 휴게소 생긴다
입력 : 2011-03-23 15:33:57 수정 : 2011-03-23 18:14:01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울산에 국내 최초로 국도 화물차 전용 휴게소가 생긴다. 운전자들은 이곳에서 언제든 샤워와 수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울산시 남구 상개동 50번지 일원 국도변에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휴게소를 완공, 오는 25일 준공식을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
 
5층 건물의 휴게소에는 화물자동차 운전자가 샤워, 수면, 운동,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차량 정비소, 검사소, 세차장, 주유소 등 화물운송관련 업종의 사무실등을 완비해 휴게소에서 화물차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휴게소는 국비 50억과 민자 114억 등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부지면적은 4만9166㎡, 건축면적은 3599㎡로 411대의 화물차 주차가 가능하다.
 
그동안 화물자동차 휴게소는 주로 부산, 광양, 인천 등 주요 항만거점(3개)과 고속도로(16개)에 건설돼 운영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완공된 울산 화물차 휴게소는 국내 최초로 국도변에 위치한 전용휴게소"라며 "앞으로 화물차 전용휴게소와 공영차고지를 지속적으로 건설해 화물차 운전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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