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환보유액 2986억달러..전월비 9.5억달러 증가
입력 : 2011-04-04 06: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000억달러에 근접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986억2000만달러로 전월말보다 9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했고, 보유외환 운용수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3월말 현재 외환보육액 구성은 유가증권 2717억1000만달러(91.0%), 예치금 219억3000만달러(7.3%), SDR 37억달러(1.2%), IMF포지션 11억9000만달러(0.4%), 금 8000만달러(0.03%)였다.
 
IMF포지션은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2월말 현재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6위는 중국(2조3473억달러), 일본(1조915억달러), 러시아(4938억달러), 대만(3907억달러), 브라질(3075억달러), 인도 (3008억달러)순이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그동안 6위자리를 지키다 지난 1월 인도에 추월당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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