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준금리 1% 인상
입력 : 2011-04-01 21:47:5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베트남이 기준금리를 다시 1% 인상했다.
 
베트남중앙은행(SBV)은 1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부터 기준금리인 재할인금리(repo rate)를 12%에서 13%로 1%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7번째로 SBV는 지난달 22일 11%에서 12%로 인상했다.
 
이는 지난달에만 소비자물가가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대폭인 13.89%를 기록하는 등 천정부지로 솟는 물가에 대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금리 추가 인상 조치로 베트남은 한국과 태국 등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한 8개국 대열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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