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보합권 공방..정보기술株 '강세'
입력 : 2011-04-12 11:19:2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2일 중국증시는 하락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96포인트(0.33%) 내린 3012.79로 출발해 보합권 내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상하이A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46포인트(0.33) 내린 3154.67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도 0.08포인트(0.26%) 밀린 325.17포인트로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채굴업과 건설업지수가 각각 0.42%, 0.39%로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정보기술(+0.95%)지수와 심천 증권지수(+0.38%)는 오르고 있다.
 
등락률 상위 종목에는 방전과학기술(+2.56%), 상해장강하이테크(+0.8%)등 기술 관련주들이 포진해 있다.
 
또 지난달 자동차 판매고 개선 소식에 강회자동차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실적 개선 소식에 종목별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중국 에버브라이트 뱅크는 지난해 순익이 2009년 대비 67%증가한 128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음에도 지수가 약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중원항운은 1분기 순익이 57%증가한 8억3000만위안으로 집계되면서 2거래일만에 상승반전, 현재 0.2%대로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와 금 값 하락 소식에 관련 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최대 에너지 제조업체 페트로차이나는 첫 풍력 터빈 생산을 계기로 풍력산업 진출을 선언했지만, 내림세로 전환한 국제유가의 약세 속에 1%내외로 밀리고 있다.
 
또 산동금광업 역시 1분기 순익이 전분기 보다 최소 50%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국제 금 값이 사상 최고치에서 한 풀 꺾이면서 주가가 2.3%넘게 주저앉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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