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컴과 함께 런던올림픽 홍보
삼성 '런던올림픽 홍보대사' 선정
입력 : 2011-05-04 11:50:0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전 잉글랜드 대표 팀 주장이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을 삼성의 '런던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보이(Savoy) 호텔에서 데이비드 베컴, 삼성전자 영국법인 송성원 전무와 스포츠 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 런던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이비드 베컴은 내년 12월까지 20여개월 동안 삼성전자와 함께 런던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광고와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담당(상무)은 "스포츠를 통한 건전하고 즐거운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해온 베컴은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즐기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고향인 런던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개최돼 자랑스럽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2004년 런던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올림픽 유치활동을 펴 왔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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