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는 '스마트' 미래..국내 최대 '월드IT쇼'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코엑스서 개막..글로벌 스마트IT 한자리에
입력 : 2011-05-09 11:37:40 수정 : 2011-05-09 17:50:23


[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문화관광부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IT전시회 '월드IT쇼'가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KT(030200), SK텔레콤 등 국내외 대표 전자·IT 업체들이 첨단 사양과 기능으로 무장한 최신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이는 등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 500여 개의 기업들이 'Get IT Smart'를 주제로 생활을 변화시키는 똑똑한 IT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를 맞아 모바일 환경에 기반을 둔 '태블릿 특별관'을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싸이들(Cydle)의 교육용 태블릿 'M7' 등 다양한 태블릿PC와 각종 주변기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전시분야로는 ▲ 스마트기기, SNS, 4G, 위치기반서비스, 방송 편집 및 제작장비 등의 Mobile & Broadcasting ▲ 스마트TV, U-CITY, 각종 디지털 및 영상기기, 차세대PC 등의 Digital Electronics ▲ 각종 솔루션, OS, 애플리케이션, 각종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 온라인 및 소셜 게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의 SW(Contents) & Solution 등이 있다.
 
또 ▲ 자동차, 조선, 전력, 교통, 건설, 국방, 로봇, 의료, 가전 등과 결합하는 IT Convergence ▲ 반도체, 하드웨어, 각종 디스플레이 부품 및 생산 설비, 무선인식 센서 등의 Industrial Electronics 등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올해 IT분야 핫이슈로 주목 받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중심의 디지털 모바일 기술, 멀티미디어 및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N스크린 기술,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업무 및 정보활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최근 이목이 쏠리고 있는 IT 보안 솔루션 등이 주요 관심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국의 방송통신 정책 교류를 통해 서로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방송통신장관회의도 11일 개최된다.
 
세계 25개국의 장·차관이 참석하는 방송통신장관회의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방송통신업계의 이슈와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IT분야 정책리더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IT 선도국들의 최신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그밖에 부대행사로 신제품·신기술발표회,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이 열려 국내 IT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IT쇼의 관람은 개막일부터 13일까지는 비즈니스데이로 고등학생 이하 관람객은 입장에 제한이 있으며, 14일은 모든 관람객의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후 5시까지로 4시 30분부터는 입장이 불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 등록을 할 경우 현장에서 간단한 확인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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