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컨소시엄, 세종시 청사2-2구역 수주 유력
설계심의서 1위..2500억원 규모 공사
입력 : 2011-05-16 10:12:3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대림산업은 세종시 정부청사 2단계 2구역 건설공사 설계심의에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지분 45%인 대림산업(000210)과 10%인 경남기업(000800)을 포함한 7개 건설사와 해안건축이 참여했다.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 일원 중심행정타운부지에 들어서는 2단계 2구역은 2500억원 규모 공사로 설계시공일괄입찰로 집행된다.
 
최종 시공권은 이번에 발표한 설계점수 55%와 18일 발표할 가격점수 45%를 합해 최고점수를 받은 컨소시엄이 갖게된다.
 
2-2구역은 연면적 12만567㎡에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설계심의에서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수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이 입주하는 2단계 1구역 시공사에 GS건설(006360)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실 공관과 세종청사, 교육청사 등 주요 공공 건축물 공사도 올해 안에 대부분 발주절차를 밟을 예정이어서 세종시 행정타운 건립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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