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 사흘만에 반등..인플레 우려 진정
입력 : 2011-05-18 09:19:5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브라질 증시가 인플레 우려가 진정되면서 사흘 만에 큰 폭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보페스파(Bovespa)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4% 오른 63673.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1.9% 올랐고 브라질의 최대 갑부인 에이케 바티스타 EBX 그룹 회장의 석유 부문 자회사 OGX의 주가는 7.8% 급등했다.
 
상품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광산업체인 발레(Vale) 주가도 1.2%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BNP파리바의 애널리스트들은 "4월까지 최근 12개월간 인플레율은 6.51%를 기록했다"며 "8월에 정점에 달한 뒤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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