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중남미 항만개발을 위한 정부·민간합동협력단의 건설외교가 본격화 된다.
국토해양부는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구성된 `해외항만건설협력단`이 2일부터 7일까지 온두라스와 우루과이에서 건설외교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 주도의 항만개발협력 사업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위주였으며 중남미 시장 진출은 드물었다.
'해외항만건설협력단'은 온두라스로 건너가 관련 정부부처를 방문,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 한 후 항만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우루과이에서는 교통인프라 정책을 파악한 후 우리나라의 기업 홍보 및 사업지원을 위해 국토부와 우루과이 교통공공사업부 주관으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게 된다. 우루과이 정부와 항만개발협력 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우리 건설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인프라 건설 수주가 확대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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