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낙폭과대의 저평가 메리트 부각-하이證
입력 : 2011-06-23 08:33:45 수정 : 2011-06-23 08:33:45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LG(003550)에 대해 LG전자(066570)에 대한 더 이상의 리스크요인이 제한됐고, LG화학(051910)의 견조한 실적향상으로 주가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이달들어 LG 자회사 지분가치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가 당초 기대했던 휴대폰 사업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지연되자 주가가 하락했다"며 "이에 LG도 LG전자의 리스크요인이 반영되어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LG전자의 주가수준은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을 상당 부문 반영하면서 역사적 최하단 주가순자산배율(PBR) 구간에 머물러 있다"며 "LG전자 주가 하락이 제한된 수준에서는 향후 LG에게 더 이상의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LG 자회사 지분가치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LG화학은 석유화학 업황 양호와 더불어 정보전자소재 전방산업 회복과 신규사업 가시화 등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런 LG화학의 견조한 실적 향상이 LG의 주가를 바닥수준에서 상승의 흐름으로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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