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베트남 중앙은행이 상업은행에 적용하던 예대율 규제조치를 다음달 1일부터 해제한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은 전체예금의 80% 범위 안에서만 대출을 허용토록 하는 법안을 다음날부터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성장 둔화를 우려한 선초치로 시장에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투자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도다.
한편 베트남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세가 안정화되면 금리인하 방침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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