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하루만에 반등..금융株 '강세'
입력 : 2011-09-09 11:14:41 수정 : 2011-09-09 11:15:3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오름세로 출발하며 하루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0.34% 오른 22507.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국가통계국은 지난 8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년동기보다 6.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0.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5.9~6.2%)상단과 부합하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추가 인상 가능성이 다소 약화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긴축완화와 경기부양책이 가격매력을 부각시키며 저가매수세가 제한적으로 유입되는 상황이다.
 
긴축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면서 그간 낙폭이 컸던 금융주로 저가매수세가 가장 강하게 들어오고 있다. 수도전기가스, 부동산업종도 시장 상승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중국민생은행이 1%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내며 지수대비 선전하고 있고 상해푸동발전은행, 폴리부동산 그룹도 동반 오름세다.
 
장정테크노도 2.5% 급둥세를 기록중이고 중신증권, 대진철도 등도 1% 이상의 강세흐름을 펼치고 있다.
 
국전전력개발, 화능국제전력 등도 0.6%~0.8% 오름세로 전력관련주들의 강세도 증시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내몽고보토철강이 2% 넘게 밀리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고 만화폴리우레탄, 상해자동차 등도 1% 내외의 약세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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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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