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과 소송전은 위상 상승의 기회-LIG투자證
입력 : 2011-09-14 08:47:35 수정 : 2011-09-14 08:47:35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LIG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애플과의 소송전은 삼성전자의 위상 상승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5만원을 유지했다.
 
최도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은 그동안 애플이 제기한 특허 소송건에 대해서 방어적으로 대응해왔지만, 향후에는 휴대폰 관련 특허로 애플에 공세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12일 삼성이 프랑스에 제소한 3건의 휴대전화 기술 특허 침해 소송은 이러한 움직임”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이후 안드로이드 진영의 애플에 대한 특허 공세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삼성과 애플의 상호 협력 관계로 판단할 때 삼성-애플간 소송전은 결국 적정선에서 협의점을 찾으며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결국 애플간의 소송전으로 애플과 경쟁 가능한 업체는 삼성전자 뿐이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각인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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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