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판매 1만55대..'BMW 1위'
BMW 520d, 9월 '베스트 셀링카'
입력 : 2011-10-06 10:51:49 수정 : 2011-10-06 10:52:47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10.3% 증가한 1만5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5.3%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올해 1~9월 누적 등록 대수는 7만9694대로 지난해(6만6393대)보다 20% 늘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2151대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로 2013대를 판매하며 BMW를 바짝 뒤 쫓았고, 폭스바겐(1383대), 아우디(1174대), 닛산(604대)이 그 뒤를 이었다.
 
도요타(396대), 포드(343대), 미니(308대), 크라이슬러(304대), 렉서스(298대)는 각각 5~10위를 차지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4416대(43.9%), 2000cc~3000cc 미만 3288대(32.7%), 3000cc~4000cc 미만 2039대(20.3%), 4000cc 이상 312대(3.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7734대(76.9%), 일본 1604대(16.0%), 미국 717대(7.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5661대로 56.3%, 법인구매가 4394대로 43.7%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694대(29.9%), 경기 1658대(29.3%), 부산 388대(6.9%) 순이었고, 법인은 경남 2431대(55.3%), 인천 534대(12.2%), 서울 447대(10.2%)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로 744대가 팔리며 한 달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00(716대), 닛산 큐브(439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물량 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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