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피치의 美 은행권 경고..'하락 출발'
입력 : 2011-11-17 17:26:09 수정 : 2011-11-17 17:27:2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유럽 위기가 적절한 시기에 해결되지 못할 경우 미국 은행들의 신용전망이 나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이 투심을 제한하고 있다. 제2의 리먼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특별위원회가 오는 23일까지 재정지출 삭감의 구체적인 항목에 합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도 악재로 반영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1.38포인트(0.39%) 내린 5487.64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0.65포인트(0.35%) 밀린 3054.25에, 독일 DAX30 지수는 33.50포인트(0.57%) 하락한 5879.86으로 장을 시작했다.
 
의류 브랜드 프렌치커넥션은 34% 넘게 내리고 있다.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즈가 0.66%, 스탠다드 차타드도 1.42%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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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