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7개월래 최저..'고용시장 회복 기대감'
입력 : 2011-11-18 09:22:23 수정 : 2011-11-18 09:23:3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5000건 줄어든 38만 8000건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39만5000건을 하회하는 결과로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다.
 
변동성이 적은 4주간 평균치 역시 지난 주 40만750건보다 감소한 39만6750건을 기록, 7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때해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며 고용이 증가해 소비가 회복될 경우 미국 기업들의 고용 속도는 빨라질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조엘 나로프 나로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제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가 발표됐다"면서도 "높은 유가와 유럽의 부채 문제가 미국 경제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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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