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견조한 실적+탄탄한 수주' 지속될 것-동부證
입력 : 2011-12-07 08:47:40 수정 : 2011-12-07 08:49:09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부증권은 7일 만도(060980)에 대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 개선폭을 확대해 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만도 4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 판매증가에 따라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률 7.2%로 각각 전기대비 20.2%, 34.2%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매출은 4조6000억원으로 연초 예상치인 4조3000억원을 8%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9% 많은 4조6000억원으로 2013년까지 17%의 매출의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이 회사 수주는 고객사의 활발한 신차출시 계획과 유럽, 중국 신규고객 확대를 통해 높은 증가세를 이어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회사는 2대 고객사인 GM과의 신뢰관계 확보로 수주범위가 로컬 모델에서 글로벌 모델로 확대되고 있다"며 " GM 신차출시가 2013년 9개 차종에서 2014년 11개 차종을 증가한다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도는 글로벌 시장에 6개 공장을 증설 중이며 브라질, 중국공장 완공을 시작으로 2013년 대부분 공장이 완공될 것"이라며 "만도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수주확대로 높은 매출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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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