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31일
무림P&P(009580)에 대해 탄탄한 제지사업부의 실적과 펄프가격 턴어라운드를 감안할때 현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펄프 예상 가격하향조정에 따라 기존 1만원에서 8000원으로 낮췄지만 업종내 최선호주는 유지했다.
김지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펄프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지사업부가 탄탄한 실적을 통해 펄프사업 실적변동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고, 펄프가격이 저점구간에 진입한 점을 감안할때 펄프가격 턴어라운드시 추가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펄프가격 하락으로 제지 수출가격이 하락했지만 타 제지업체 대비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펄프가격 상승시 수출가격 인상 여지로 제지사업부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시작된 펄프 가격의 턴어라운드 움직임에 따라 펄프사업부의 이익개선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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