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바다 위 호텔'을 만나다
여수엑스포조직위, 박람회 기간 해상호텔 운영
총 500실 대형호텔 규모..내외국인 관람객 편의 제공
입력 : 2012-02-02 15:42:45 수정 : 2012-02-02 15:42:4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호화 크루즈 해상호텔이 운영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고급숙박시설 확보를 위한 해상호텔 ‘크루즈 디 에메랄드호’에 대해 제3부두(해상호텔부두)를 사용하도록 허가했다고 2일 밝혔다.
 
‘크루즈 디 에메랄드호’는 미국 선박으로 여수엑스포크루즈(주)가 임차해서 박람회 기간 동안 직접 운영하게 된다.
 
객실 수는 총 500실로 대형호텔 규모이며, 워터파크를 비롯한 공연장, 고급 레스토랑 등 호텔 내 위락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외국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현 조직위 교통운영부장은 “여수 시내의 숙박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숙박시설인 해상호텔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크루즈 해상호텔과 여수세계박람회를 함께 관광하려는 중국 및 일본 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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