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 전장모듈 매출 확대로 외형성장 가속화-유화證
입력 : 2012-02-06 08:24:48 수정 : 2012-02-06 08:25:04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6일 한국단자(025540)에 대해 올해부터 현대모비스향 전장모듈이 본격적으로 납품될 것으로 보여 지난 2009년부터 이어오던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전장모듈 사업의 성장으로 제품 다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한국단자는 현대모비스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돼 전장모듈 공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연간 50억원 미만으로 발생되던 전장모듈 매출액은 공장 풀 가동시 연간 1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 때마다 공급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한국단자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자회사 KET솔루션도 한국단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LED TV의 출하량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LED 리드프레임을 생산하는 100% 자회사 KET솔루션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유화증권은 2009년 이후 한국단자는 지속적인 외형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가는 현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5.3배 수준까지 하락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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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