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카드수수료율 인하" 한목소리
김영환 "여신법 개정안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입력 : 2012-02-07 10:38:56 수정 : 2012-02-07 10:39:0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여야 의원들이 카드 수수료 인하에 발벗고 나섰다. '중소기업·골목상권을 지키는 국회의원 모임(중골모)'이 중심에 섰다.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 등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수료 차별 없애는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을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카드 수수료 차별을 없애는 것은 서민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헌법에 명시된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발걸음이다. 중골모 국회의원들은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단체들과 함께 노력하여 여신법 개정안이 이번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김 의원은 지난 2일 소상공인과 서민업종에 높게 부과되는 신용카드 수수료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의 여신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여신법 개정안에는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음식업회, 서점연합회, 동네 병·의원·약국·한의사회 등 의료계 등이 뜻을 함께했다.
 
한편 법안은 정태근, 박은수, 김진애, 김상희, 전병헌, 홍영표, 신학용, 김영록, 이찬열, 김학재, 박영선, 문학진, 유선호, 김희철, 서종표, 김유정, 장세환, 박주선, 김혜성, 김태원 등 여야 의원들이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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