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소매판매 0.4% 상승
입력 : 2012-02-15 07:27:41 수정 : 2012-02-15 07:27:5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예상치는 하회한 것으로 발표됐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공개했다.보합세를 기록한 직전월보다는 개선된 결과지만, 시장 예상치인 0.8%는 하회하는 결과다.
 
이번 증가폭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이유는 자동차와 부품 판매 부진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자동차와 부품 판매는 1.1% 넘게 감소했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왔지만 마켓워치는 "대부분의 품목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며 "미국 경제은 여전히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주유소 판매와 전자제품 판매는 각각 14%, 0.5% 늘었다.
 
조엘 나로프 나로프 투자 전략가는 "수치만 보고 미국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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