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에어부산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개최된 '사랑의 동전 모으기'MOU 체결식에는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총재가 나란히 참석, 기내 동전 모금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은 에어부산의 모든 항공편 기내에서 실시되며, 안내방송 후 기부를 원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모금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금액은 분기별로 에어부산과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계수, 취약계층 환자들의 수술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고객들의 정성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캠페인으로 고객과 기업이 함께하는 뜻 깊은 기부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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