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화보 공개 후 매출 500% 증가
입력 : 2012-04-02 14:54:49 수정 : 2012-04-02 14:55:21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LG패션(대표 구본걸)의 질스튜어트 액세서리가 배우 공효진과 함께 진행한 화보 공개후 주말 사이에 폭발적인 판매 실적을 보여 화제다.
 
판매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 한 제품은 지난 22일 공개된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의 패션 화보에서 배우 공효진이 착용했던 '지나 백'이다.
 
 
이 가방은 화보 공개 이후 주말 판매량이 평소 주말 평균에 비해 500% 이상 오르며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 강남점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매장에는 '지나 백', '공효진 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며 주말 평균 방문객 수가 평소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
 
공개된 공효진의 화보를 보고 방문한 소비자뿐 아니라, 매장에 비치된 화사한 핑크 컬러의 ‘지나 백’이 백화점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효진 화보 공개로 점화된 매출 상승은 최근 액세서리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에게 어느 정도 예견됐던 현상이다.
 
지난 2010년 가을 첫 선을 보인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론칭 1년 만인 지난해 이미 100억 매출을 넘어섰으며 특히 올 2월초 입점한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입점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억5000만 원의 매출(2/1~2/26 누계기준)을 올렸다.
 
LG패션 이창용 마케팅 실장은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높은 패션 감도와 명품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대를 제시함으로 최근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공효진과 같은 패셔니스타들과 함께 지속적인 아이콘 백 마케팅을 전개하며 젊은 여성들이 꼭 하나쯤 가지고 싶어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50만원대의 '지나 백' 뿐 아니라 실용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토트백과 숄더백을 겸할 수 있는 평균 50만원대의 '브릭백'과 '그로브백', 이태리 수입가죽을 사용한 최고급 라인으로 80만원 안팎 가격대의 '와일드시티', '파이톤믹스'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국 주요 백화점과 ‘LG패션샵(www.lgfashionshop.com)’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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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철